본문 바로가기
건강관리

“등산 중 위급상황? 산행 안전 응급처치 요령 총정리”

by Life Balance Lab 2025. 6. 22.
반응형

(출처. pixabay)

산행 중 위급 상황, 어떻게 대처하십니까?

맑은 날씨와 푸르른 자연을 즐기기 위해 떠나는 산행. 그러나 예기치 못한 상황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산악 사고, 탈진, 골절, 심장질환, 뱀 물림, 저체온증 등은 대표적인 등산 중 발생 가능한 응급상황입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건 3C 원칙, 즉 Check(상황 확인) → Call(도움 요청) → Care(응급처치) 입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실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산행 안전 수칙과 응급처치 행동요령을 알려드립니다.


1단계 Check: 위급 상황 인지와 판단

산행 중 가슴통증이나 호흡곤란, 극심한 두통이 나타났다면 즉시 등산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 심혈관 질환자는 협심증, 심근경색 가능성 있으므로 무리한 산행은 금물이며, 혈관 확장제를 준비하세요.
  • 고혈압, 빈혈 환자는 혈압 급상승이나 산소 부족으로 인한 어지러움이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2단계 Call: 구조 요청 요령

응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구조 요청이 중요합니다. 다음 내용을 빠짐없이 전달해야 합니다:

  • 발생한 정확한 위치 (지형, 이정표, 위치번호 등)
  •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
  • 부상자의 상태와 숫자
  • 응급처치를 시행 중인지 여부
  • 요청자의 이름과 연락처

전국 어디서나 119에 전화하면 5분 내 구조대가 출동합니다. 절대 혼자 해결하려고 하지 마세요.


3단계 Care: 즉시 시행 가능한 응급처치

🦵 골절 응급처치

  • 손상 부위를 차갑게 유지하고 부목(나뭇가지 등)으로 고정합니다.
  • 뼈가 노출된 경우 절대 밀어 넣지 말고 깨끗한 천으로 덮습니다.

🐍 뱀에 물렸을 때

  • 움직이지 않게 하고, 심장보다 낮게 위치시킵니다.
  • 비누와 물로 세척 후 느슨하게 묶어 독소 확산을 막습니다.
  • 독을 빨아내는 민간요법은 자제하며 즉시 이송합니다.

🐝 벌에 쏘였을 때

  • 신용카드 등으로 침 제거, 비누로 세척 후 얼음찜질.
  • 알레르기 반응 시 즉시 병원으로 이송해야 합니다.

❄ 저체온증 대처법

  • 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지면 생명 위협.
  • 옷과 담요로 보온, 따뜻한 물 섭취, 즉시 하산해야 합니다.

💧 탈진 예방

  • 자주 수분 섭취, 짠 음식은 피합니다.
  • 증세가 나타나면 그늘에서 쉬고, 조이는 옷은 풀어줍니다.

💡 산행 시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

  • 산행은 오전에 시작하고, 해지기 전 종료
  • 일행 중 체력이 가장 약한 사람 기준으로 일정 조정
  • 등산 전 배낭에 필수 품목 준비: 랜턴, 휴대폰, 예비배터리, 간식, 응급약품
  • 지도와 GPS앱을 병행해 자주 현재 위치 확인
  • 길을 잃었을 경우, 계곡이 아닌 능선을 따라 올라가기
  • 등산화는 방수, 통기성 좋은 제품 착용
  • 보폭은 좁게, 시야는 발밑과 전방을 꾸준히 확인
  • 중간 중간 5~10분 휴식으로 체력 조절

🚨 실제 상황별 응급처치 요약

상황 응급처치 요령
가슴 통증 즉시 휴식, 혈관확장제 복용, 구조 요청
열상/절상 지혈, 압박, 병원 이동
발목 염좌 냉찜질, 고정, 통증 지속 시 병원 방문
치아 손상 빠진 치아를 우유나 식염수에 담아 병원 이동
저체온증 보온, 따뜻한 음료, 구조 요청
디카/랜턴 배터리 방전 체온 보호, 예비 배터리 준비
모기/벌레 긴옷 착용, 벌레퇴치용품 준비, 벌 쏘였을 때 신속한 처치
여름철 잡목 숲 긴팔/토시로 피부 보호, 잦은 휴식
 

마무리하며

산은 아름답지만, 방심은 금물입니다.
가장 중요한 건 침착함과 사전 준비입니다. 산행 전에는 반드시 기상 상황과 코스 정보 확인, 응급키트 준비, 그리고 응급처치 방법 숙지를 생활화하세요.

준비된 자만이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