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이 되면 기온보다 더 위협적인 것이 있습니다. 바로 높은 습도로 인해 활동이 활발해지는 곰팡이와 집먼지 진드기입니다. 이들은 천식, 아토피, 알레르기 비염 등 각종 알레르기 질환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이 되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명지병원에 따르면 장마철 알레르기 예방을 위해 실내 환경을 위생적으로 유지하고 적절한 습도 조절이 필수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실천이 필요할까요?
🌬️ 1. 선풍기, 에어컨, 제습기 활용해 실내 ‘습기 제거’
장마철 실내 습도는 60~80%까지 올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선풍기, 에어컨, 제습기를 활용해 습기를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욕실, 주방처럼 습기가 많이 차는 공간은 문을 열어 환기하거나 제습제를 배치해 곰팡이 발생을 막아야 합니다.
💡 TIP: 실내 습도는 40~55% 유지가 이상적입니다!
🧼 2. 곰팡이 번식하기 전, 집안 구석구석 청소하기
곰팡이는 습하고 어두운 공간에서 금세 자라납니다. 타일 사이, 욕실 틈, 옷장 뒤 등 자주 보지 않는 곳일수록 곰팡이 제거제나 베이킹소다, 식초를 활용해 정기적으로 청소해야 합니다.
청소 전후 환기는 필수!
곰팡이는 호흡기 자극뿐 아니라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항원입니다.
🌿 3. 에어컨 필터는 ‘주기적 청소’가 생명
여름철 냉방을 책임지는 에어컨, 하지만 청소하지 않은 필터는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의 온상이 될 수 있습니다.
에어컨 필터는 2주~1달에 한 번은 꼭 세척해 주세요. 특히 장마철엔 외부 공기보다 실내 공기의 질 관리가 더욱 중요합니다.
✔️ 에어컨 필터 관리법
- 필터를 분리 후 중성세제로 부드럽게 세척
- 완전히 건조 후 재조립
- 실외기 주변 먼지 청소도 함께 진행
🧺 4. 침구류와 옷은 ‘완전 건조’가 핵심
장마철에는 실내에서 빨래를 말리는 경우가 많지만, 제대로 마르지 않은 섬유 속 습기는 곰팡이와 진드기의 활동을 돕습니다.
- 침구류, 수건, 속옷 등은 가능한 햇볕에 말리기
- 건조기를 사용할 경우, 고온으로 완전 건조
- 빨래 건조 시 선풍기와 제습기 동시 사용 추천
🧹 5. 집먼지 진드기 퇴치를 위한 청소 루틴
집먼지 진드기는 마루, 카펫, 매트, 소파 속에 숨어 있습니다.
알레르기 환자라면 HEPA 필터가 탑재된 진공청소기를 사용해 하루 1회 이상 청소해 주세요.
특히 장마철에는 진드기의 활동이 왕성해지므로, 소파 커버와 베개커버도 주기적으로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장마철 알레르기 관리 요약 체크리스트
항목 | 실천 내용 |
습도 조절 | 제습기, 에어컨 사용 (습도 40~50%) |
곰팡이 제거 | 청소 및 곰팡이 방지제 사용 |
필터 관리 | 에어컨 필터 주기적 세척 |
섬유 관리 | 빨래는 완전 건조, 건조기 활용 |
청소 루틴 | 진드기 제거 위한 HEPA 청소기 사용 |
✅ 이런 증상 있다면 병원 진료를 고려하세요
- 기침, 재채기, 콧물 등 알레르기 비염 증상
- 가려움, 붉은 발진 등 아토피 피부 증상
- 호흡곤란, 쌕쌕거림 등 천식 증상
- 알레르기 약 복용에도 호전되지 않을 경우
👉 장마철 증상이 심해진다면 전문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진단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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