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에서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급성심장정지, 그 순간 1분의 행동이 생명을 구합니다.
2024년 상반기 발표된 질병관리청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9.2%, 뇌기능 회복률은 6.4%로 모두 전년 대비 상승했습니다.
이런 긍정적인 변화의 중심에는 일반인의 심폐소생술이 있었습니다.
📊 급성심장정지, 왜 이렇게 무서울까?
급성심장정지란 심장이 갑자기 멈춰, 뇌와 신체에 산소 공급이 중단되는 응급상황입니다. 제대로 조치하지 않으면 단 몇 분 내에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 📌 2024년 상반기 환자 수: 16,782명
- 📌 생존자 수: 1,527명 (생존율 9.2%)
- 📌 뇌기능 회복자 수: 1,053명 (회복률 6.4%)
특히 가정이나 요양기관 등 비공공장소에서 64%가 발생, 그중 **가정 내 발생 비율만 45.1%**에 달해, 일반인의 빠른 대처가 결정적임을 보여줍니다.
🫀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생존률 2.2배 ↑
가장 주목할 점은 심폐소생술이 시행된 경우 생존율이 2.2배, 뇌기능 회복률은 3.2배 높았다는 것입니다.
구분 | 생존율 | 뇌기능 회복률 |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 | 14.3% | 11.4% |
일반인 심폐소생술 미시행 | 6.4% | 3.6% |
일반인이 현장에서 1분이라도 빨리 심폐소생술을 시행한다면, 단순히 생명을 살리는 것뿐 아니라 질 높은 회복과 일상 복귀까지 가능하다는 사실이 증명된 것입니다.
심폐소생술(CPR), 이렇게만 하면 누구나 할 수 있다!
다음은 대한심폐소생협회와 국제 가이드라인에 근거한 일반인을 위한 심폐소생술 순서입니다.
1. 반응 확인
환자가 쓰러져 있을 때 어깨를 가볍게 흔들며 “괜찮으세요?”라고 말해보세요.
반응이 없다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구조요청을 하세요.
2. 호흡 확인
10초 이내로 가슴의 상하 움직임을 살펴 호흡 여부 확인합니다.
정상 호흡이 없거나 비정상적이면 심정지로 간주하고 바로 CPR을 시작합니다.
3. 가슴 압박 시작
- 양손을 깍지 껴서 손바닥 밑부분으로 흉부 중앙(가슴뼈 위)을 강하고 빠르게 압박
- 깊이는 5~6cm, 속도는 분당 100~120회
- 압박과 이완은 동일한 시간으로 유지합니다.
※ 인공호흡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가슴압박만으로도 충분한 효과가 있습니다.
(‘가슴압박중심 심폐소생술’이라 하며 일반인에게 권장됨)
4.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근처에 AED가 있다면, 전원 ON → 패드 부착 → 안내 음성에 따라 사용합니다.
AED는 자동으로 심전도를 분석하고 필요한 경우 전기충격을 줍니다.
🚨 AED 사용, 어렵지 않아요!
AED(자동심장충격기)는 공공기관, 지하철역, 아파트, 대형마트 등에 비치되어 있으며,
기계 음성에 따라 행동하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심정지 발생 후 1분 이내 전기충격 시 생존률은 90%, 3분마다 10%씩 줄어듭니다.
📢 심폐소생술, 이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심정지 환자에게 있어 병원까지 도달하는 골든타임은 단 4분.
이 시간을 누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살릴 수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앞으로 일반인 CPR 교육 확대, 공모전, 캠페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심폐소생술을 생활화할 계획입니다.
우리는 그 시작점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 마무리하며…
- 심정지 환자 생존율 향상: CPR 시행자가 많아질수록 가능
- 뇌기능 회복률 증가: 빠른 대처가 후유증을 줄입니다
- 당신의 1분이 누군가의 평생을 바꿀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 가족을 위해, 이웃을 위해, 그리고 미래의 자신을 위해
심폐소생술을 익혀 두세요.
그 한 걸음이 생명을 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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