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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치약, 치아미백제, 구중청량제에 대한 올바른 사용법과 안전한 구매 방법

by Life Balance Lab 2025.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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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6월 9일은 ‘구강보건의 날’입니다. 이를 맞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는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치약, 치아미백제, 구중청량제에 대한 올바른 사용법과 안전한 구매 방법을 안내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온라인에서 과장된 광고로 인해 소비자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제품을 고를 때 더욱 꼼꼼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의약외품의 안전 사용법과 온라인 구매 시 주의사항을 정리해드립니다.


치아미백제, 제대로 알고 써야 합니다

치아미백제는 과산화수소나 카바마이드퍼옥사이드 등의 미백 성분을 사용해 착색되거나 변색된 치아를 하얗게 만들어주는 제품입니다.

제품 형태에 따라 사용 방법이 다릅니다:

  • 겔제: 치아에 발라 일정 시간 유지 → 30분 후 물로 헹굼
  • 첩부제(필름형): 치아에 부착 후 일정 시간 뒤 제거
  • 페이스트제: 칫솔에 묻혀 칫솔질 후 물로 헹굼

주의사항:

  • 절대 삼키지 말고, 사용 중 시림·잇몸 자극이 지속되면 즉시 중단
  • 교정 중, 구강 상처, 임산부, 수유부는 사용 금지
  • 어린이 사용은 제한: 과산화수소 함유 제품은 12세 이하 사용 금지, 카바마이드퍼옥사이드는 14세 이하 및 임산부 사용 금지

🔗 안전사용 영상 보기: 식약처 유튜브 바로가기


구중청량제(가글액), 사용 후 꼭 뱉어내세요

구중청량제는 입냄새 제거 및 구강세척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흔히 가글액 또는 구강청결제로 불립니다.

사용법:

  • 하루 1-2회, 10-15mL 입에 머금고 30초 가글 후 반드시 뱉기
  • 남은 잔여물은 물로 헹구어 내는 것이 좋고, 사용 후 30분은 음식 섭취 금지

주의사항:

  • 에탄올 함유 제품은 노약자나 구강건조증 환자에 부적절
  • 발진, 작열감, 두통, 구역 등 부작용 발생 시 전문가 상담
  • 6세 미만 어린이는 일부 제품 사용 금지, 보호자 지도 필수

치약, 어떤 성분을 보고 골라야 할까?

치약은 치아 건강의 기본이자 핵심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고르기 위해서는 유효성분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예방 목적에 따른 성분 추천:

  • 잇몸질환 예방: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
  • 치태·치석 제거: 이산화규소, 탄산칼슘, 인산수소칼슘
  • 치석 침착 예방: 피로인산나트륨

치약 형태에 따른 사용법:

  • 정제형 치약: 1~2정 씹거나 칫솔에 올려 칫솔질
  • 액상형 치약: 가글 후 뱉어낸 뒤 칫솔질
  • 페이스트형: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연고형

사용 후에는 입안을 충분히 헹구고 삼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온라인 구매 시 주의! 부당광고 적발 362건

식약처는 2024년 온라인에서 허위·과장 광고된 의약외품 362건을 적발했습니다.

주요 부당 광고 사례:

  • 치약: “잇몸 재생”, “항염 기능” 등 미허가 효능 광고
  • 구중청량제: “입냄새 완벽 제거”, “살균력 99.9%” 등 과장
  • 치아미백제: “충치 예방”, “시림 없음” 등 근거 없는 주장

💡 구매 전 확인 방법:
👉 의약품안전나라 → 제품명 검색 → 허가 여부 확인
제품에 ‘의약외품’ 표시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소비자 안전을 위한 식약처의 노력

식약처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의약외품 광고 모니터링과 안전사용 정보 제공을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입니다.

정확한 정보는 식약처 공식 채널에서 확인하세요:

 

* 본 정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보도자료(2025.06.09) 를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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