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관리

💥여름철 다이어트, 식욕억제제 오남용? 이 정보 몰랐다간 큰일 납니다!

by Life Balance Lab 2025. 7. 16.
반응형

(miricanvas 출처)

 

여름이 되면 많은 분들이 다이어트를 계획합니다. 하지만 건강한 체중 감량보다는 빠른 효과를 기대하며 식욕억제제에 의존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등 의료용 마약류 식욕억제제는 남용할 경우 중독, 정신질환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매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4년 5월부터 2025년 4월까지 1년간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식욕억제제 과다처방이 의심되는 의료기관 약 30곳을 선별, 2025년 7월 15일부터 29일까지 집중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 무리한 다이어트, 식욕억제제에 의존하면 위험합니다

하절기와 휴가철에는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무리한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식욕억제제를 의사의 진단 없이 장기간 복용하거나, 목적에 맞지 않게 사용하는 사례가 발생합니다. 이는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위험한 행동입니다.

식약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연간 2억 건이 넘는 식욕억제제 처방 데이터를 분석하여, 과도한 처방이 의심되는 의료기관을 정밀 점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2020년 2억 5,371만 건이던 처방량이 2024년에는 2억 1,924만 건으로 1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소년·외국인 대상 과다 처방도 점검 대상입니다

이번 점검은 단순한 처방량만 보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 청소년이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무분별한 식욕억제제 처방 여부도 철저히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는 청소년의 약물 중독을 방지하고, 외국인을 통한 불법 유통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점검 결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해당 의료기관은 수사 의뢰와 함께 행정처분을 받게 됩니다.


식욕억제제 처방량, 점검 이후 감소세 보이고 있어

그동안 식약처는 소위 '처방 성지'로 불리던 의료기관이나, 처방량이 상위권에 있는 기관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해왔습니다. 그 결과, 2023년 41건, 2024년 71건, 2025년 2월 기준 48건의 오남용 사례가 적발되었으며, 식욕억제제 처방량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식약처, 식욕억제제 남용 감시 체계 강화

식약처는 2025년 3월 18일부로 의료용 마약에 대한 수사권을 확보하면서, 행정조사와 수사를 연계한 강도 높은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오남용을 근절하고, 예방 교육 및 사회 재활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하여 국민 건강 보호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식욕억제제는 쉽게 오남용될 수 있는 약물이기 때문에 의료진과 환자 모두의 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점검과 예방 조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마약류 중독 상담,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

만약 본인이나 주변 사람이 식욕억제제 또는 의료용 마약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24시간 운영되는 마약류 전화상담센터 1342로 연락해보세요.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핵심 요약

  • 식약처, 과다 처방 의료기관 30곳 집중 점검 중 (7.15~7.29)
  • 처방량 최근 4년 새 13.6% 감소
  • 청소년·외국인 대상 처방도 중점 점검
  • 위반 시 수사 및 행정처분
  • 마약류 수사권 확보로 점검 체계 강화

 

* 본 정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보도자료(25.07.15) 를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반응형